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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증상 없는 척추측만증 관찰만 잘해도 발견
2015-04-29

초기증상 없는 척추측만증 관찰만 잘해도 발견

[앵커]

수능시험을 마친 자녀가 있다면 어깨가 한쪽으로 기울어지지는 않았는지, 걸음걸이가 어색하지 않는지, 살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랜 시간 책상 앞 잘못된 자세로 척추측만증을 겪는 중일 수도 있습니다.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중반인 여성이 엑스레이를 찍고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입니다. 정상적인 척추는 일직선이지만 척추측만증은 휘어졌습니다. 초기에는 증상과 통증이 모두 없습니다.

<척추측만증 환자> "고등학교 때 검진을 받게 됐는데 척추측만증이라는 결과가 나와서…한번 병원을 갔었는데요. 가고 난 후 별로 아프지 않아서 다니지 않게 됐고요." 이 여성도 진단을 받고 7~8년이 지나고서야 병원을 찾았습니다. 척추측만증은 치료받지 않으면 목과 어깨, 허리 통증뿐 아니라 휘어진 척추에 심장이나 폐가 눌려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남규/정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 "성장이 왕성한 시기에 발견된 척추측만증은 각도가 진행될 확률이 많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게 되면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고 외모에 예민한 사춘기 시기에 정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목, 어깨, 허리와 같은 신체 여러 부위에 2차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반의 크기와 모양, 호르몬 차이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5배 정도 많이 발생하는 만큼 딸을 둔 가정에서는 유심히 살펴야 합니다. 한쪽 어깨가 올라갔거나 목이 구부정하고 속옷 한쪽이 자주 흘러내리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남규/정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될 경우 휘어진 허리를 교정하기 힘들고 자칫 수술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성장기 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자녀를 상세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바른 자세와 적절한 운동은 척추 건강에 굉장히 도움이 되고 혹시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반드시 척추 전문의와 상의해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것도 원인으로 작용해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의자에 오랜 시간 바른 자세로 앉아있기 힘드시죠? 쿠션을 사용하면 오랜 시간 바른 자세로 앉아있을 수 있고 척추건강에도 도움됩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보조기 착용, 물리치료, 운동치료처럼 치료가 어렵지 않지만 시기를 놓치면 수술을 해야 합니다.

뉴스Y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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