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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목 부상 줄이려면 차량 머리받이 높이 중요"
[앵커]
교통사고가 나면 가장 많이 다치는 부분이 목인데요. 대부분 잘 못된 운전자세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차량 머리받이의 높이만 잘 조절해도 부상을 크게 낮출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앞에 가는 트럭이 그 앞의 차량을 들이박습니다.이어 승용차가 트럭을 들이박고… 이런 추돌사고 때 잘못된 운전자세로 목을 다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의 지난 3년간 통계를 보면 전체 목 부상 사고는 156만5천여건으로 하루 평균 1천430건에 달했습니다.
추돌사고로 인한 목 부상이 79만2천여건으로 전체 사고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차량 머리받이의 위치와 탑승 자세, 충격량과 충격 지점과의 거리가 목 부상에 상당한 영향을 줬습니다.
<이남규/정형외과 전문의ㆍ의학박사> "교통사고 시 목이 휘청이는 순간 그 충격으로 인해서 주변 인대나 근육이 자극을 받게 됩니다. 심한 손상을 입은 경우에는 목에 심한 통증과 그 통증이 팔까지 내려오면서 더 나아가 근력과 감각이 떨어지는 마비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머리받이는 추돌사고 때 머리의 거동을 잡아주는 안전장치인데 머리를 받치는 용도로 잘못 아는 경우가 상당했습니다. 올바른 자세는 머리받이의 높이를 머리 윗부분에 맞추고 머리와 머리받이 사이에 주먹이 들어갈 정도로 거리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운전자세만 개선해도 심각한 목 부상을 막고 연간 목 부상 치료비 649억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뉴스Y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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