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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족부질환, 무지외반증 증상이 보인다면 조기에 치료
2015-05-07

많은 여성들이 하이힐로 인해 무지외반증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새끼 발가락 쪽으로 기울어져 통증을 유발하는 족부질환으로 엄지발가락의 제 1중족 발가락 관절을 기준으로 발가락 쪽의 뼈가 바깥쪽으로 치우 치게 되고, 발뒤꿈치 쪽의 뼈는 반대로 안쪽으로 치우치는 변형이 오게 된다.

 

이에 대해 마디랑정형외과 이남규원장은 무지외반증은 심해질 경우 신발을 신을 수 없는 고통까지 가져올 수 있는 질환이다. 여성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던 무지외반증은 최근, 남성들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패션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남성들이 발 볼이 좁은 구두를 많이 신으면서 무지외반증을 호소하는 남성들을 많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무지외반증은 하이힐처럼 신발로 인한 후천적 원인이 주요 원인인데, 유전적 영향으로도 발생하기도 한다. 선천적으로 발 볼이 넓거나 평발을 가지고 있을 경우나, 무지외반증 환자 중 부모 중 한명이 무지외반증이 있을 경우 발생하기도 한다.

 

강남정형외과 이남규 원장은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검지 쪽으로 휘는 증상을 말하는데, 발가락 쪽의 뼈가 바깥쪽으로 치우치고 수평면에서는 변형의 의미하지만 실제로는 발등 쪽으로 발가락이 휘거나, 회전하는 변형을 동반하는 질환이다라고 말하며, “무지외반증이 심할 경우 엄지발가락이 검지와 겹쳐지고 관절이 탈구 되기도 한다고 위험성을 강조했다.

무지외반증은 변형이 심하다고 무조건 수술하는 것이 아닌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돌출 부위를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편한 신발을 신고, 신발안창에 교정안창을 넣어 치료하게 된다. 만약 발 전체의 변형이 시작되었다면 수술을 통해 발의 모양을 교정하게 되는데. 뼈 자체를 돌려 제자리로 돌려놓기 때문에 정상에 가까운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다.

족부질환 전문 마디랑정형외과 이남규 원장은 평소 하이힐보단 발의 하중을 잘 받아줄 수 있는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으며, 만약 하이힐을 신거나 볼이 좁은 신발을 신었다면 귀가 후 따뜻한 물로 발의 피로를 풀어 주는 것이 좋다라고 말하며 만약 자신이 무지외반증 증상을 보인다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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