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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 평상시 예방과 관리가 중요
2015-09-01

 


30대 초반의 직장여성 A씨는 평소 하이힐을 즐겨 신었다. 어느 날 무릎이 시큰거려 정형외과를 찾았는데 뜻밖에 무릎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런데 그 원인으로 무지외반증이라는 병명조차 낯선 증상에 더욱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엄지발가락이 휘게 되면 기능을 잃어


 엄지발가락이 바깥으로 휘는 질환인 무지외반증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신발습관에 있다고 마디랑 정형외과의 이남규 원장은 지적한다. A씨처럼 발볼이 좁거나 조이는 신발을 오랫동안 신었을 때 발가락 쪽에 통증이 생기게 되며 압박으로 인해 신경이 눌려 붓기 때문인데 굽이 높은 신발을 신을 때도 하중이 앞쪽으로 쏠리게 되어 통증이 생기게 된다. 이때 신체 하중을 받치지 못해 무릎에 부담이 가면 자신도 모르게 걸음걸이가 엉성해지고 발목이 잘 삐게 된다. 하이힐과 킬힐, 높은 신발 깔창 등도 충분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원장은 “무지 외반증은 엄지발가락(무지)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는 변형(외반)을 말하는데 무지 외반증이 진행되어 엄지발가락이 점점 안쪽으로 휘게 되면 그 기능을 잃게 된다”고 설명했다. 무지 외반증은 발 자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발목과 무릎, 허리 관절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또한 발 관절이 항상 꺾인 상태로 있기 때문에 아킬레스건이 짧아진 상태가 되는데, 발의 추진력을 감소시켜 넓적다리를 이용해 보행하게 되어 넓적다리에 부담과 피로를 재촉하는 원인이 된다. 마디랑 정형외과에서는 발의 형태 및 각도를 정확하게 측정하여 그에 맞는 '맞춤형 깔창'을 처방하고 있는데 평발에 의해 진행되는 무지 외반증을 예방하는데 큰 효과를 보인다. 발의 소중함과 고마움 기억했으면 무지외반증은 약물이나 물리치료 가벼운 운동치료 등의 재활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이 원장은 강조한다. 평상시 발가락을 벌린 상태에서 6초 동안 힘을 주며 발가락을 벌려주거나 발가락 책장 넘기기도 근육강화에 도움이 된다. 병을 이용하여 발바닥으로 굴리는 동작이나 미지근한 물론 족욕을 하는 것도 무지외반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최근 레저활동이 늘어나면서 현대인의 발 질환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발의 소중함을 깨닫고 발을 소중하게 여기는 자세는 부족해 안타깝다고 이 원장은 전한다. “발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알고 평소에 발을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무릎, 허리 관절에 무리가 가거나 원인 모를 통증이 있다면 한번쯤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함을 조언했다.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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