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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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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의 발달로 우리들의 생활이 편리해지고 있지만, 편리한 만큼 무조건 좋은 영향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많은 전자기기 중에서 특히 스마트폰은 화면이 작고, 손에 들고 사용해야 하는 특성상 장소에 구분 없이 자동으로 고개를 숙이고 보게 된다.
이렇게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목에 가해지는 하중이 커져 목뼈 사이에 자리를 잡고 있는 디스크에 충격이 가해져 손상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즉,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목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사람들은 단순 통증으로 여기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통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게 되면 목 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목 디스크는 경추(목뼈) 사이의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뼈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나서 목으로 지나가는 척추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뒷목 통증이 매우 느리게 나타나기 때문에 질환을 느끼기 쉽지 않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질환의 원인은 pc 및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 컴퓨터를 사용할 때 모니터를 향해 목을 쭉 빼는 습관, 바르지 않은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는 것, 한쪽으로만 물건을 들어 몸의 균형이 깨지는 것 등이 있다.
질환이 발병하면 뒷목과 머리가 아프면서 통증이 나타나고, 목을 뒤로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 또한 팔, 손가락 등에 저린 증상이 나타나고 걸을 때 다리에 힘이 풀려 휘청거리게 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목 통증이 나타난다면 증상을 의심해보고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목 디스크 증상이 나타났다면 사람들은 대부분 수술치료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목 디스크 환자의 약 80%~90%는 수술이 아닌 비수술적 치료로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 즉, 환자마다 발생 원인과 증상이 조금씩 다르므로 맞춤형 치료가 효과적인데,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고주파수핵감압술을 꼽을 수 있다.
관련 전문의는 "고주파수핵감압술은 목 부위에 1mm의 가는 바늘로 40도~70도의 고주파 열을 가해 튀어나온 디스크를 수축시킴으로써 신경의 압박을 줄여 통증을 없애주게 됩니다. 마취를 하고 진행하기 때문에 고령의 어르신들이나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 환자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질환의 근본적 원인 부위로 접근해 치료하기 때문에, 염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며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따라서, 수술을 꺼리는 환자들에게 적합한 치료법이며, 치료시간도 20분~30분 정도로 짧고, 흉터 발생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뉴스바로가기: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7020602109923811025
(도움말 : 강남구 선릉역 마디랑정형외과 이남규 원장)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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