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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비수술적 치료법 ‘경막외신경감압술’로 해결 가능
2017-11-24

 


선릉역에서 사무직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 김 모 씨(44)는 최근 업무를 볼 때마다 느껴지는 간헐적인 허리통증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처음에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해 방치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지자 허리디스크를 의심한 김 씨는 결국 병원을 방문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검사 결과, 병원은 김 씨의 예상대로 허리디스크 초기 진단을 내렸고, 비수술적 치료법을 통해 간단히 해결할 수 있었다. 

앞서 말한 사례와 같이 허리통증이 나타났을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곧바로 떠올릴 정도로 허리디스크는 대표적인 척추질환이다. 이와 같은 허리디스크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라는 명칭으로도 부르는데, 그 이유는 말 그대로 요추 부위에 있는 추간판에 이상이 일어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추간판은 척추의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해주는 조직을 말하며, 중앙의 수핵과 수핵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추간판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손상을 입을 경우에는 수핵이나 섬유륜이 신경관내로 돌출, 또는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이로 인해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인 허리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허리디스크의 주된 원인은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이지만, 그 외에도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구부정하게 굽히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경우, 다리를 한쪽으로만 꼬고 앉는 습관, 굽 높은 신발만 신는 습관 등 잘못된 생활습관의 반복으로 인해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고도비만, 과다한 흡연 및 과음, 과도한 스트레스 및 지속적인 긴장은 허리디스크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며,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다. 

만약 허리디스크 증상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통증이 더 심화되는 것은 물론 하지에 방사통이나 저림 증상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으며, 드문 경우이지만 돌출된 수핵이 크고 중앙에 위치해버리면 대소변 기능이나 성기능 장애 및 하지 마비까지 발전하게 되기 때문에 증상에 대한 초기 인식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강남구에 위치한 마디랑정형외과 이남규 원장은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는 증상이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수술을 받지 않아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며, 보존적 치료의 효과가 미비할 때는 경막외신경감압술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법을 통해 통증과 증상을 개선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막외신경감압술은 특수한 기능의 카테터를 이용해 염증을 유발하는 디스크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는 간단한 시술을 말한다. 수술을 하지 않고도 염증 유발 물질을 제거하고 유착된 신경을 풀어주는 효과를 가지며, 영상장치를 통해 시술 부위를 보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시술 시간이 20분 정도 밖에 되지 않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는 시술 당일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도 있어 부담이 적다. 치료 시 정상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고 수술에 적합하지 않는 고령의 환자나 고혈압, 당뇨병 등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시술이 가능해 많은 환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치료법이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뉴스바로가기)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601606&code=611719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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