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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전세계 근로시간 2위인 대한민국은 지금 허리디스크 주의보, 당신의 척추는?
20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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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OECD회원국중 멕시코에 이어 2번째로 근로시간이 많은 나라로, 독일보다 무려 4.4개월이나 오래일하는 것이라고 보고되었다.이렇게 우리나라의 과도한 근로시간은 척추 질환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으며, 실제로 대한민국은 ‘척추질환국’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특히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데, 앉은 자세는 서 있는 자세에 비해 척추에 더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척추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고 볼 수 있다.

통계적으로 보았을 때도 척추질환 환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척추 질환을 의심하여 진료를 본 환자는 2010년도에 비해 20.59%가 증가했고 입원을 한 환자는 무려 63.67%가 증가했다. 이렇게척추 질환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유독 많은 빈도를 보이는 질환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허리디스크이다.

척추와 척추 뼈 사이에 있는추간판 즉, 디스크는 일상생활 속에서 척추에 생기는 충격과 압력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의 경우에는 디스크가 오히려 통증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허리디스크는 다양한 원인으로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으로 허리 통증과 함께 신경 이상 증세를 일으키게 된다.

사실 허리디스크는 40~50대 중년에게 많이 나타나는 척추 질환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직장인을 떠나 학생, 사회초년생, 군인 등 젊은 연령층의 사람들이 디스크로 병원을 찾고 있다. 이는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나타났던 허리디스크가 잘못된 자세, 외상, 무리한 운동 등으로도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선릉역 인근에 위치한 마디랑정형외과 이남규 원장은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허리 통증만 일으키지만, 적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하지 방사통과 마비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초기에 허리디스크 치료를 받는다면 비수술적인 치료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합니다.”라고 전했다.

허리디스크는 바로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 최소 4~6개월 동안 물리치료, 운동치료, 약물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우선으로 한다. 만약, 이러한 보존적 치료로도 호전되지 않으면 신경차단술이라는 간단한 시술로 통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신경차단술은 주사를 이용해 문제를 일으키는 부위에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는 방법으로, 과민해진 신경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여기서 국소마취제는 단기간에 신경을 마취시킴으로써 통증을 조절하고, 항염증 작용을 하는 스테로이드는 통증원인이 되는 과민해진 신경을 치료하는 것이다. 이는 염증과 부종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급·만성 통증에 효과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 치료라고 하면 수술적인 방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현대의학이 점점 발전함에 따라 비수술치료만으로도 허리디스크를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니 허리 통증과 신경 이상 증상으로 허리디스크가 의심된다면 치료에 부담을 갖지 말고 병원에 내원하여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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