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언론보도

언론보도

중년 이상의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어깨통증, 오십견을 의심해봐야
2018-08-09

undefined 

 

노화란 출생 후 성장을 거쳐 육체적 전성기를 누린 뒤 육체적으로 점차 쇠퇴해가는 과정을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흔히 중년 이상의 연령이 되면 다양한 퇴행성 질환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방문하게 되는 일이 잦아지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어깨통증이 일어났다면 가장 먼저 오십견을 의심해보는 편이 좋다.

오십견은 특별한 원인 없이 만성적으로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에 제한이 일어나는 질환을 가리킨다. 50대에서 흔히 발생하는데다, 심한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오십견이라 불리기 시작했고, 정식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또한, 어깨가 마치 동결된 것처럼 움직이기 어렵게 된다는 의미에서 동결견이라고도 부른다.

과거에는 40대, 50대에서 발병되는 빈도가 높았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어깨 사용이나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어 30대에도 오십견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40대, 50대가 아니더라도 어깨의 사용하는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 좋다. 또한,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생기는 빈도가 높다고 한다.

이러한 오십견의 원인은 노화라고 생각되기 쉽지만, 사실 노화 외에도 여러 종류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우선, 과도한 어깨 사용으로 인해 어깨에 작은 외상을 자주 입는 경우, 당뇨병이나 경추 추간판 탈출증 등의 질환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오십견은 이차성 오십견,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오십견은 특발성 오십견이라 말한다.

그리고 오십견의 증상은 크게 통증기, 동결기, 용해기와 같은 3단계로 이루어진다. 우선, 통증기는 어깨관절에 통증이 심하게 오기 시작하는 시기이며 약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진행된다. 초기에는 어깨를 움직일 때만 통증을 느끼지만, 악화되면 어깨를 움직이지 않아도 통증이 심해진다. 또한, 야간통이 심하고, 통증 때문에 점차 어깨가 굳어지는 시기이다.

동결기는 점진적 경직기라고도 부르며, 본격적으로 어깨의 유연성이 떨어져 팔이 머리 위로 올라가지 않는 등 운동범위가 줄어드는 시기이다. 약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진행되며, 이 때는 어깨관절의 통증은 서서히 감소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용해기는 회복기라고도 부르며, 굳어져 있던 관절이 서서히 풀리면서 회복되기 시작하는 시기이고 최대 3년까지도 지속된다고 알려져 있다.

강남 선릉역에 위치한 마디랑정형외과 이남규 원장은 “오십견의 치료는 어깨통증의 감소, 그리고 어깨관절의 운동범위의 회복 등을 목표로 합니다. 치료법은 일반적으로 보존적 치료법부터 시행하며, 그럼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법을 고려해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오십견 초기에는 위해 재활치료를 병행한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치료, 관절 도수 치료와 같은 물리치료를 진행하여 어깨통증 및 관절 운동 회복을 노린다. 그러나,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관절강내 주사 요법을 적용한다. 이 방법을 통해서도 오십견이 치료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수술 전 단계로 시행 받아볼 수 있는 치료로 수압 팽창술 및 관절 수동술이 있다.

수압 팽창술 및 관절 수동술이란 영상 장치로 병변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후, 유착되어 있는 관절낭 내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유착을 분리시키는 효과를 가진 약물을 투여하여 관절의 움직임을 좋게 만드는 방식의 시술이다. 유착이 심하거나 증상이 오래 된 경우에는 여러 차례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여야 하며, 간혹 이 시술로 효과로 보지 못할 경우에는 정밀검사 시행 후 치료 방법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마디랑정형외과 이남규 원장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디랑 정형외과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422, 2/3층(강남구 대치동 897-2번지 전우빌딩 2/3층)
TEL : 02-557-8275ㅣFAX : 02-596-8275ㅣ대표자 : 이남규